양주시청 소속 정다운·김잔디 선수 인천아시안게임서 메달사냥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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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5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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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양주시청 소속 유도선수 정다운과 김잔디가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메달사냥에 성공했다.

정다운은 지난 21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유도 63Kg급 결승에서 중국선수 양준샤를 상대로 업어치기를 성공, 금메달 획득에 성공했으며 김잔디 또한 57Kg급 경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또한 두 선수는 지난 23일 여자유도 단체전에 참가, 북한과의 예선전에서 정다운 선수는 시합 중 옷이 찢어지는 수모를 당하면서도 5-0으로 완승을 거두고 이어 몽골과의 준결승전에서는 3대2로 경기를 승리, 단체전 은메달을 획득했다.

정다운·김잔디 선수는 지난 3월 강원도 철원군에서 열린 ‘여명컵 전국 유도대회’에서 동메달과 금메달을, 6월 경북 경산시에서 열린 ‘KBS 체급별 전국 유도대회’에서 두 선수 다 금메달을 획득함은 물론 지난 7월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열린 ‘몽골 그랑프리대회’에서 정다운 선수가 은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국제적인 대회에 양주시 대표선수가 2명이나 출전하여 좋은 성적을 거두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며 앞으로도 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가 번창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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