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산소방서제공]
이번 공모전은 소방공무원들이 대상이 아닌 경기도 소속 전 공무원들이 함께한 대회인 만큼 청렴에 대한 각 기관 공무원들의 다양한 생각들이 UCC로 제작돼 소통과 공감에 있어 그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일산소방서는 최우수(1편), 우수(1편), 장려(3편),가작(5편) 등 10편의 당선작 중 최우수 1편, 가작 1편을 수상하게 됐다.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된‘진정한 여가생활 & 박하스 효과’는 청렴에 관한 메시시를 효과적으로 전달코자 광고형식을 빌어 제작한 작품으로 공무원의 초과근무에 대해 공적인 시간을 사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일부 공무원들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청렴한 공직생활을 만들어 가자는 내용을 재치있게 표현했으며, 어떤 일이 시작될 때 있었던 아주 작은 변화가 결과에서 매우 큰 차이를 만들 수 있다는 ‘나비효과’이론을 접목시켜 작고 사소한 부정이 나중에는 통제할 수 없는 큰 부패가 되어 돌아온다는 내용을 모 제약회사의 음료 광고 카피를 재미있게 패러디해 큰 점수를 얻었다.
또한 가작을 수상한 ‘청렴 Bounce, Bounce’편은 애니메이션을 직접그려 뮤직비디오 형식으로 부패한 공직자와 청렴한 공직자를 대조해서 나타내, 청렴을 지키자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은석 서장은 “일산소방서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전 직원들이 모여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청렴한 소방, 안전한 일산을만드는데 노력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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