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4일 하나·외환·기업·농협은행의 여신 담당 부행장으로부터 대출금리 인상 배경과 적정성 등에 대해 들었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0.25% 포인트 하락했지만, 지난달 대출금리를 최대 0.24% 포인트 올린데 따른 것이다.
이들 은행은 가산금리를 통해 대출금리를 높인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금감원은 이들 은행에 편법으로 대출 금리를 인상하지 않도록 주문하고,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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