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골프투어에서 모처럼 상위권에 자리잡은 '베테랑' 허석호.
한국선수로는 일본골프투어(JGTO)에서 최다승(8승) 기록을 보유한 허석호(41)가 아시아·태평양 다이아몬드컵골프(총상금 1억5000만엔) 첫날 공동 2위로 나섰다.
허석호는 25일 일본 이바라키현 오토네CC 서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허석호는 선두 스미스 카메론(호주)에게 2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잡았다. 2위에는 허석호, 후지타 히로유키 등 5명이 포진했다.
이 대회는 아시안투어와 JGTO를 겸해 열린다. 그 때문에 한국선수 약 15명이 출전했다.
김형성(현대 하이스코)과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이븐파 71타로 공동 30위, 양용은(KB금융그룹)은 6오버파 77타로 공동 114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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