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 녀석들' 김상중 "개그콘서트 출연 불발…폐지됐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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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5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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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나쁜 녀석들' 김상중이 '개그콘서트' 출연 불발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에서는 OCN 토요 드라마 '나쁜 녀석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김상중은 "개그콘서트에 출연할 기회가 있었다"며 "'그것이 알고 싶다'를 진행하면서 군대에서 쓰던 '다나까'를 많이 썼다. 예의가 없는 것 같아서 '그런데 말입니다'라는 표현을 넣었는데 반응이 좋았다. 패러디도 나오더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개그맨 김대희 씨와 친한데 '개콘'에서 그걸 패러디했다. 출연 제의를 받았는데 여건이 안되더라. 막상 시간이 나서 나가겠다고 하니 김대희 씨가 '오늘부로 폐지됐다'고 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김상중은 10월 4일 첫 방송되는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사회악의 씨를 말려버리기 위해 범죄자를 모아 더 나쁜 악을 소탕하려는 강력계 형사 '오구탁'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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