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M VS 루이까또즈…지역별 승자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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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6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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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까또즈]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지역에 따라 선호하는 가방 브랜드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방브랜드 MCM과 루이까또즈가 양강구도를 형성하면서 지역별로 선호도 차이가 뚜렷했다. 대전을 포함한 수도권과 호남권은 MCM이, 부산과 대구를 비롯한 영남권은 루이까또즈가 각각 우세했다.
 
루이까또즈는 2012년 부산권을 시작으로 지난해부터 대구 등 영남권 전체에서 매출 선두를 차지했고, 수도권에서도 2012년부터 2위를 기록했다.

MCM은 백팩 등 새로운 스타일을 주도하면서 유행에 민감한 수도권 고객에게 인기가 높고, 클래식 백 위주로 구성된 루이까또즈는 보수적인 성향이 강한 영남권 고객에게 크게 어필하고 있다는 게 업계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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