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천교육지원청제공]
간담회에 참석한 포천고 김모학생은 ‘학교에서 선생님과 진학이나 생활교육 상담을 할 때 학생들이 매우 부담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학생자치회에서 제안한 선생님과 함께 라면을 먹으며 진행하는 『라면토크』상담을 하니 더 자연스럽게 이야기 할 수 있어 좋았다는 의견이 많았다.‘ 고 발표하면서 임기 내 작은 실천으로 학교자치문화를 변화시키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함께 참석한 송우고 학부모대표는 집에서 볼 때는 마냥 어리다고 생각했는데 학생들이 자신들의 문제 파악 및 급우들의 의견 수렴 후 규칙을 정하고 그것을 지키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보여 학생들에 대한 신뢰가 높아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돈영교육장은 고등학생 대표들에게 학교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학생자치활동을 통해 학생이 학교의 주인으로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학생자치회가 견인차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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