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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박지윤, 이지애 화해글 언급 "비밀쪽지로 강용석 왜 답장 안하나 질문 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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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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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박지윤 강용석 이지애[사진=JT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방송인 박지윤이 이지애 전 KBS 아나운서가 강용석에게 화해글을 남긴 후 강용석이 대답이 없자 자신에게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25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 박지윤은 "주변에서 강용석 변호사에게 왜 이지애 아나운서의 화해 제스처에 답 안 하는지 물어봐 달라는 비밀쪽지가 최근 쇄도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강용석은 처음으로 썰전을 통해 "나의 말실수로 인해 상처받았던 많은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적극적인 화해 표시를 해주셔서 죄송하고 고맙다"며 이지애 전 아나운서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앞서 지난 2010년 7월 강용석은 국회 전국대학생 토론회 뒤풀이에서 아나운서 지망생 여대생에게 "아나운서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 줄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도 할 수 있겠느냐"고 말해 논란을 키웠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29일 법원은 강용석 발언은 형법상 집단 모욕죄에 해당되지 않는다며 무죄를 선고했다. 반면 기자에 대한 무고 혐의에 대해서는 벌금 1500만원을 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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