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테라, 와이즈 라만 솔루션으로 초당 15T 무중계 전송 시연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9-26 08:4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엑스테라 커뮤니케이션스(Xtera Communications)가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14 유럽광통신전시회 (ECOC 컨퍼런스)를 통해 초당 15테라비트의 초고용량 무중계 전송 성능을 선보였다.

이번 무중계 전송 시연은 지난 3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2014 OFC에서 엑스테라가 버라이존(Verizon), 코닝(Corning)과 함께 Post-Deadline Paper 세션에서 선보인 시연의 후속 작업이다.

세 회사는 코닝의 바스케이드 EX2000(Corning Vascade EX2000) 광섬유 케이블을 이용해 557km라는 기록적인 장거리 무중계 전송을 시연한 바 있다.

2014 ECOC에서의 시연은 장거리 무중계 전송에 대한 높은 횡단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열렸다. 엑스테라 와이즈 라만(Wise Raman)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상용 누-웨이브 옵티마(Nu-Wave Optima) 광 네트워킹 플랫폼을 이용해 334km의 거리에서 150x100G 채널이 전송됐다.

이번 시연에는 ITU-T G.652에 따른 코닝의 SMF-28 ULL (Corning SMF-28 ULL)광케이블이 사용됐다. 이 케이블의 평균 유효 단면적(Aeff)은 83 m2다. 원거리 광 증폭기(Remote Optically Pumped Amplifier)가 수신기로부터 115km거리에 장착되면, 390km의 코닝 SMF-28 ULL 광케이블이 연결되며, 150x100G의 성능은 계속 유지된다.

이 같이 우수한 전송 능력은 평균 유효 단면적이 112 m2인 코닝의 바스케이드 EX2000 광섬유에서는 100x150G 채널 전송이 410km까지 확장된다. 엑스테라의 와이즈 라만 기술은 광섬유의 몇몇 부분을 증폭기로 바꾸어 광 주간거리를 증가시킨다. 이는 광 펌프 파장이 광섬유에 발사돼 WDM 캐리어에 광이득을 가져다주는 라만 비선형 효과를 통해 얻어지는 결과다.

한편 엑스테라는 2004년 라만 증폭기를 100nm 광 스펙트럼에 설치하면서 기간망에 라만 광 증폭 기술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엑스테라는 지난 2011년 상용 100G 네트워크에 최초로연판정전진에러수정(Soft-Decision Forward Error Correction, SD-FEC)을 도입한 공급업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