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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의 원인, 기온차 큰 가을철 필히 조심…ㅇㅇ줄이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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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6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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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의 원인]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아침 저녁으로 기온이 부쩍 낮아지는 계절이다. 이런 시기에는 뇌졸중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원인을 알고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뇌졸중은 뇌기능의 부분적 또는 전체적으로 급속히 발생한 장애가 상당 기간 지속되는 것을 말한다. 한의학에서는 중풍, 풍이라고 칭한다. 

뇌졸중의 원인은 뇌의 순환장애다. 뇌에 출혈이 있거나 혈전증 등을 뇌순환장애의 부류로 포함시킬 수 있다. 

고혈압∙당뇨∙심장질환∙동맥경화증 등이 있는 경우, 혹은 이전에 뇌졸중의 경험이 있거나 가족 중 뇌졸중 환자가 있는 경우 뇌졸중의 발생 확률이 높아진다.

기타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 높은 경우, 흡연∙음주∙비만∙신체적 활동이 적은 경우 등도 뇌졸중의 위험성을 높이는 위험인자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은 것이 고혈압 발생에 중요하다는 사실은 널리 인정되고 있다.

뇌졸중의 원인을 줄이기 위해서는 소금 섭취량을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오는 29일 세계 심장의 날에 앞서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2025년까지 소금 섭취량을 현재보다 30% 줄이는 행동 계획에 모든 회원국이 동참해달라"며 "이를 통해 수백만명의 사람들을 심장병과 뇌졸중의 위험에서 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이 되고 고혈압은 뇌졸중과 심장병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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