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에볼라 퇴치위한 지구촌 노력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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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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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서부 아프리카에서 발생해 수많은 사상자를 내고 있는 에볼라(Ebola)를 퇴치하기 위해 더욱 강력한 조치가 절실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유엔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뉴욕을 방문중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고위급회담에서 "에볼라는 발생지역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점점 더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더 이상의 희생을 막기 위해 국제적인 대응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에볼라 질병의 지원지는 아프리카의 기니아, 리베리아, 시에라리온이라고 언급하면서 두렵기 때문에 손을 안 대고 있으면 더 빨리 확산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시에라리온을 예로 들면서, 에볼라 확산을 막기 위해 시에라리온에서 실시한 '3일 외출금지'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3일 외출금지 프로그램'은 지난 9월 19일~21일까지 3일동안 시에라리온 국민 모두가 가정을 떠날 수 없도록 한 것으로, 이 기간동안 자원봉사자들이 각 가정을 돌며 에볼라의 위험성을 교육시킨 것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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