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서울시가 마을변호사제를 운영해 무료법률 상담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26일 서울시는 벌률 취약계층을 위해 법률 서비스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서울시 공익변호사단'을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공익변호사단은 서울시민에 대한 법률 서비스 지원의 대표적인 인력풀로 운영되고, 다양한 형태의 대시민 법률 상담을 맡게 된다"고 설명했다.
모집 대상은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등록된 변호사로, 모집 인원은 200명 정도다.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청 1층에서 돌아가며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맡게 된다.
현재 서울지방변호사회에서 추천한 변호사들이 서비스를 맡아왔지만, 매일 상담 변호사가 바뀌면서 상담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재상담과 소송연계도 잘되지 않아 변화를 준 것.
마을변호사제는 개업 변호사가 없는 동마다 변호사 1명씩을 연결해 전화, 인터넷 등을 통해 무료로 법률 자문과 상담을 해주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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