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FTA(센터장 정석기)는 지난 24일 평택직할세관 강당에서 도내 특성화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취업연계)통상(무역, FTA)지원인력 양성 과정’(이하 통상인력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을 마친 수료생은 ▲경기글로벌통상고 ▲근명여자정보고 ▲용인정보고 ▲경일관광고 등 4개교 학생 30명이다.
이날 정석기 경기 FTA센터장, 성태곤 평택직할세관장, 이진호 한국무역협회경기지역본부장이 직접 수료증을 전달했다.
통상인력양성사업은 중소기업들이 FTA활용에 있어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전문 인력 부족의 해결과 고졸 취업을 활성화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추진된 사업이다.
경기FTA센터는 사업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8월 25일부터 총 90시간의 무역 및 FTA 관련 교육과 현장실습, 지속적인 일자리 매칭을 진행했다.
경기FTA센터, 평택직할세관, 무협경기본부는 12월까지 인재 채용 기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 교육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일자리 매칭을 추진할 계획이다.
통상인력양성사업 수료생들을 FTA 전문 지원인력으로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은,경기FTA센터(1688-4684) 또는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 홈페이지 (www.gfeo.or.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정석기 센터장은 “높은 산기슭을 잘 오르는 산양이 가치를 인정받듯이, 힘들어도 이겨내려는 의지가 있으면 결국 더 발전된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에 참여한 것을 좋은 경험으로 삼고 현장에 나가 십분 역량을 발휘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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