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에 한 달 가까이 불참하며 건강 이상설이 나오고 있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신문 데일리미러는 "김정은이 과도한 치즈 섭취 때문에 체중이 불어나 건강에 문제가 생겼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이 매체는 "김정은이 스위스 에멘탈치즈를 광적으로 좋아해 경제난과 서방의 경제제재에도 많은 양의 치즈를 수입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김정은은 김일성 주석과 닮은 이미지를 부각하기 위해 일부러 살을 찌웠고, 치즈 과다 섭취로 빠르게 허리 치수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정은 건강이상설, 에멘탈치즈 때문이라고? 좀 황당하네" "최고인민회의 불참한 김정은 얼마나 뚱뚱하면 이런 보도가 나오냐" "최고인민회의 불참 김정은에 대한 영국 언론 보도, 생각해보니 웃기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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