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왼쪽부터) 소방교 김겸배, 박성철, 박지훈, 서은석 서장, 소방장 변내언, 소방교 이주연, 소방장 이진규]
하트세이버란 ‘생명을 소생시킨 사람’이라는 뜻으로, 심정지로 죽음의 위험에 놓인 환자를 적극적인 응급처치를 실시해 소생시킨 소방공무원 또는 일반인에게 수여하는 상을 말한다.
선정기준은 ▲병원도착 전에 심전도 회복 ▲환자가 의식을 회복 ▲ 병원에 도착 후 72시간 생존 등 이 세가지 사항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심정지 발생 시 4분이내에 적절한 심폐소생술이 이뤄진다면 생존율이 50% 이상 될 수 있지만 4분이 넘으면 심각한 뇌 손상 또는 뇌사가 올 수 있어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매우 크다.
일산소방서 관계자는 “심정지 환자의 소생율을 높이기 위해서 골든타임(4분)을 지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나 현실적으로 골든타임 내 도착이 어려운 경우가 있어 구급대 도착 전, 일반인들이 신속히 심폐소생술을 시행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 나가고 있다” 고 말했다.
일산소방서는 올 9월 현재 6만 여명이상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으며 올해 말 까지 10만명 교육을 목표로 각종 행사와 함께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서은석 서장은 "100만 고양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시민 모두가 적극 안전교육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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