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네팔 선수들 잇따라 잠적해…세팍타크로에 이어 우슈까지

아시안게임 네팔 선수 잠적[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 출전 중인 네팔 선수들이 잇따라 잠적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 인천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전 2시 8분쯤 A(27)씨를 비롯한 네팔 우슈 선수 2명이 선수촌을 무단이탈해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이에 앞서 지난 24일에는 네팔 세팍타크로 선수인 B(18)씨가 오전 7시 50분쯤 선수촌을 이탈한 뒤 잠적했다.

경찰과 법무 출입국관리사무소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네팔인 등이 몰려있는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P씨를 찾고 있다”면서 “B씨말고도 선수촌을 이탈하는 다른 선수들이 있을 수 있어서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 철저한 선수 단속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한편, 잠적한 선수들을 제외한 네팔 우슈 선수단은 이날 오후 4시 20분 비행기를 타고 귀국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