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인민회의 불참 김정은 '건강이상설'…에멘탈치즈보다는 관절수술에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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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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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인민회의 불참 김정은 에멘탈치즈[사진=MBN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관절수술로 인해 최고인민회의에 불참한 것 아니냐는 주장이 나왔다. 

26일 북한 전문 매체 '자유북한방송'은 김정은이 제13기 최고인민회의 2차 회의에 불참한 것이 관절수술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자유북한방송은 "일부 의료진들이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노동당 창건 기념일(다음달 10일)에는 완쾌된 김정은 제1비서의 모습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수술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없었다.

관절수술 후유증에 앞서 한 영국 매체는 "김정은이 에멘달치즈를 광적으로 좋아해, 과도하게 섭취하다 비만 상태가 악화돼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지난 7월 열린 김일성 주석 20주기 추모행사에서 다리를 절며 걷는 김정은의 모습이 잡히면서 치즈 섭취보다는 관절수술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정은 건강이상설, 에멘탈치즈 때문이라고? 좀 황당하네" "최고인민회의 불참한 김정은 얼마나 뚱뚱하면 이런 보도가 나오냐" "최고인민회의 불참 김정은에 대한 영국 언론 보도, 에멘탈치즈 때문에 건강이상? 생각해보니 웃기네" "에멘탈치즈가 뭐길래?"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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