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덴마크 가전기업 뱅앤올룹슨은 4K UHD(3840 x 2160) TV 베오비전 아방트와 무선스피커 베오랩 20을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55인치 크기의 베오비전 아방트는 ‘크로마틱 룸 어댑테이션’ 기능을 탑재했다.
이는 스크린 위쪽의 두 개의 센서가 주변의 빛을 감지해 실내의 채광 환경에 맞춰 화질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기술이다.
이 제품은 8개의 앰프와 8개의 드라이버로 3채널 사운드를 선보이며 90도까지 스크린 각도를 회전시킬 수 있는 플로어 스탠드와 60도까지 스크린 각도를 조정할 수 있는 월 브라켓을 제공한다.
함께 출시된 무선 라우드 스피커 베오랩 20은 고음을 처리하는 1개의 트레블, 중음을 처리하는 1개의 미드레인지 및 저음을 담당하는 2개의 베이스 유닛을 탑재해 640와트의 사운드 출력이 가능하다.
뱅앤올룹슨 연구개발 선임 부사장 루 슈어는 “뱅앤올룹슨의 새로운 TV 제품과 무선 스피커 제품을 높은 안목을 지닌 한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소개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 “어떠한 제약도 없이 완벽한 홈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하는 이번 신제품 출시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가격은 베오비전 아방트가 1860만원, 무선 라우드 스피커 베오랩 20은 1세트(2개)에 18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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