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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했는데… 최룡해, 부위원장직 해임으로 위상 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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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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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불참 최룡해 해임[사진=채널A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한달간 최고인민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최룡해 노동당 비서가 국방위 부위원장직에서 해임됐다.

지난 25일 조선중앙TV에서는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열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제13기 제2차 회의 영상을 방영했다. 이날 김정은 위원장의 이름이 호명되지 않아 불참했음을 드러냈다.

이날 회의에서는 최룡해 노동당 비서와 장정남 전 인민무력부장은 직무변동으로 각각 국방위 부위원장직과 위원직에서 해임됐다.

반면 김정은 제의에 따라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은 국방위 부위원장으로, 현영철 군 총참모장과 리병철 항공 및 반항공군사령부 사령관은 국방위 위원으로 임명했다. 이로써 국방위 부위원장으로 오른 황병서는 김정은의 실세로 거듭났음을 증명하게 됐다.

하지만 최룡해가 국방위 부위원장직에서 해임됐다고해서 위상이 저하된 것은 아니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특히 최룡해가 고 장성택 후임으로 북한 국가체육지도위원장 자리에 임명됐다는 점이 그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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