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현지음식'과 함께 ...수도조리전문학교 2014년 졸업여행

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50년 전통 요리명문학교, 수도조리전문학교(이하 수도전) 2학년 학생들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9월22일부터 5일간 태국 방콕과 파타야로 졸업여행을 다녀왔다.

명문 조리학교 학생들답게 졸업여행 또한 태국 현지의 유명 음식점과 다양한 현지요리를 맛보는 시간들로 주일정이 짜여졌다.

이번 2014년 졸업여행을 인솔하는 호텔조리학과 한진순 교수는 “마지막 학기를 앞둔 학생들이 졸업여행을 통해 요리에 대한 견문을 넓혔으면 하는 바램으로 졸업여행일정을 계획했다." 고 하며, "다양한 해외음식들을 맛보고, 좋은 풍경들을 즐기면서 플레이팅과 푸드스타일링, 그리고 테이블매너까지 배워보는 시간을 가졌다.”라고 밝혔다.
 

[사진 = '수도조리전문학교' 제공]

수도전 학생들은 수끼, 씨푸드, 현지로컬음식, 로얄드래곤 뷔페 등 다양한 맛집을 탐방하는 시간을 자유롭게 가졌으며, 산호섬, 난농원, 민속쇼, 코끼리쇼, 알카자쇼, 수상시장, 새벽사원, 에메랄드사원, 왕궁 등 다양한 관광지와 유적지를 방문했다.

호텔제과제빵학과 황의청교수는 “ 마지막학기를 앞둔 학생들이 졸업작품전시회 준비로 많이 힘들텐데, 짧게나마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기쁘다. 졸업여행에서 보고 느낀점들이 졸업작품을 준비하는데 좋은 영향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졸업여행에는 수도조리전문학교 졸업을 앞둔 재학생 및 교수진 약 30여명이 3박5일간 다녀왔으며, 졸업 전 소중한 추억을 쌓는 시간이 되었다고 학생들은 전했다.

수도조리전문학교는 올해 개교50주년을 맞이하였으며, 국내 조리교육기관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학교이다. 2015학년도 신·편입학 문의는 홈페이지(www.scc.ac.kr)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