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포르쉐는 다음 달 2일 열리는 2014 파리 모터쇼를 통해 뉴 카이엔 S E-하이브리드를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 프리미엄 SUV 세그먼트의 첫 번째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인 뉴 카이엔 S E-하이브리드는 럭셔리 사륜 구동 모델의 새로운 기준을 세우고 있다. 포르쉐는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모델을 통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선도적인 제조사며,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 918 스파이더와 함께 세 가지 플러그인 모델을 보유한 유일한 브랜드임을 나타낸다는 계획이다.
포르쉐는 이번 파리 모터쇼에서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이외에도 카이엔 S, 카이엔 터보, 카이엔 디젤 그리고 카이엔 S 디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모델들은 높아진 효율성, 정확한 핸들링, 간결한 디자인은 물론 더욱 다양해진 기본 사양을 제공하고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로 인해 카이엔 S E-하이브리드는 단 3.4리터의 연료만으로 100km를 운행할 수 있으며, CO2 배출량은 79g/km에 불과하다. 이는 특히 사륜구동 자동차에 있어 뛰어난 수치라 할 수 있다. 한층 진보된 드라이빙 컨셉을 보유한 모델들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2014년 이후 8개월간 판매된 16,698대의 파나메라 중 9%에 해당하는 1,513대가 파나메라 S E-하이브리드 모델이었다. 카이엔 S E-하이브리드 모델 또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카이엔 S E-하이브리드는 다음 달 2일 9시 35분(중앙 유럽 표준시) 홀 4에서 포르쉐 컨퍼런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프레스 컨퍼런스는 위성 중계를 통해 인터넷 (www.porsche.com/paris)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카이엔 디젤, 카이엔 S 디젤, 카이엔 S 그리고 플래그쉽 모델인 카이엔 터보가 카이엔 S E-하이브리드와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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