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김규리가 '왕의 얼굴' 출연을 검토 중이다.
김규리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 관계자는 26일 아주경제에 "김규리가 KBS2 새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김규리는 '왕의 얼굴'에서 귀인 김씨 역을 제안받았다. 귀인 김씨는 선조의 두 번째 후궁으로 선조와 광해군의 사랑을 받는 김가희를 질투하는 인물이다.
'왕의 얼굴'은 광해군 세자시절 이야기를 다룬 사극으로 서자출신으로 세자에 올라 16년간 폐위와 살해위협에 시달렸던 광해가 관상을 무기 삼아 운명을 극복하고 왕이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앞서 이성재, 서인국, 조윤희 등이 출연을 확정한 '왕의 얼굴'은 '아이언맨' 후속으로 오는 11월 초 방송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