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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월드비전과 ‘나눔 릴레이’ 기부 방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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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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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억원 구호단체 월드비전에 기부

롯데홈쇼핑 직원들이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모습. 

아주경제 김현철 기자 = 롯데홈쇼핑은 오는 27일 제1차 ‘나눔 릴레이’ 기부 방송 판매 수익금 중 1억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한다고 26일 밝혔다.

‘나눔 릴레이’는 롯데홈쇼핑이 나눔 경영 강화를 위해 비영리단체들과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월 하루를 ‘나눔데이’로 지정해 해당일 판매 방송을 통해 얻은 수익금 중 1억원을 비영리단체 한 곳에 기부한다. 협약 단체들과 연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봉사활동도 추진한다.

롯데홈쇼핑은 첫번째 기부 방송을 대표 프로그램인 ‘정윤정쇼’와 ‘최유라쇼’가 방송되는 27일로 정했다. 이 방송을 통해 적극적으로 고객들의 참여를 독려, 수익금 1억원을 월드비전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월드비전과 함께 ‘희망나눔 롯데클럽’도 전개한다. 이는 방송업계 진출을 꿈꾸는 소외계층 청소년들의 잠재능력 개발을 위한 교육기부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월드비전이 지원하고 있는 청소년 중 방송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해 롯데홈쇼핑 방송전문 인력들이 직접 방송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의 ‘나눔 릴레이’ 두번째 후원 단체는 유니세프로, 10월 중 기부방송이 진행된다. 롯데홈쇼핑은 수익금 기부와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영양실조 치료 캠페인’을 후원할 예정이다.

강현구 롯데홈쇼핑 대표이사는 “나눔 릴레이는 수익금 기부뿐만 아니라 봉사활동이 연계된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이고 다양한 방법으로 나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11일 임직원 투표를 통해 선정된 비영리단체들과 ‘나눔 릴레이’ 협약을 맺었다. 협약 단체는 월드비전, 유니세프, 한국해비타트, 엄홍길 휴먼재단으로 올해 말 2015년 나눔 릴레이를 전개할 단체를 선정해 지속적으로 나눔 경영에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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