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충남 서산과 태안에 위치한 가로림만에 조력발전소 유치를 염원하는 지역주민이 대통령의 국무회의시 지시사항도 거부하는 환경부의 작태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며 태안 한국서부발전 사옥 건설 현장 고공 타워 크레인에 올라가 농성을 벌었다.
가로림조력유치추진위원회 김진묵 위원장은 “8년간 미온적으로 질질 끌어온 산업부장관과 4년간 부질없는 환경영향평가검토만 하다가 지역민간 갈등만 조장해온 환경부장관은 사업 무산시 그에 따른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울분을 토했다.
더구나 “대통령까지 나서서 국무회의 석상에서 사업을 추진한지 8년이 된 사업에 대해 관련부처가 해결하려는 노력이 안보였다고 크게 질책을 했음에도 환경부나 산업부는 요지부동으로 움직이지 않고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며 주장했다.
또한 “대형 국책사업에 있어 지난 8년 동안 관계 공무원의 책임 있는 주민 설명회 및 간담회 등 찬·반 의견수렴을 위해 노력하려는 정부기관은 아무도 없었다며 과정에 대해 상당히 아쉬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지금까지도 환경부에서 갈등이 있는 경우에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운영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중대한 절차를 무시한 채 그 동안 갈등문제를 미루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지역 갈등을 치유하는 차원에서라도 대안을 모색해 제시하여야 하는 것이 일순위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만약 이 산업이 최종 무산된다면 주무부처인 산업부나 환경영향평가서로 발목 잡은 환경부 및 갈등해결주체인 충남도, 사업자 모두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고 이에 대책을 강구해야할 것이라며 성토했다.

[사진=가로림 유치 위원회 제공]
가로림조력유치추진위원회 김진묵 위원장은 “8년간 미온적으로 질질 끌어온 산업부장관과 4년간 부질없는 환경영향평가검토만 하다가 지역민간 갈등만 조장해온 환경부장관은 사업 무산시 그에 따른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울분을 토했다.
더구나 “대통령까지 나서서 국무회의 석상에서 사업을 추진한지 8년이 된 사업에 대해 관련부처가 해결하려는 노력이 안보였다고 크게 질책을 했음에도 환경부나 산업부는 요지부동으로 움직이지 않고 직무를 유기하고 있다”며 주장했다.
또한 “대형 국책사업에 있어 지난 8년 동안 관계 공무원의 책임 있는 주민 설명회 및 간담회 등 찬·반 의견수렴을 위해 노력하려는 정부기관은 아무도 없었다며 과정에 대해 상당히 아쉬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지금까지도 환경부에서 갈등이 있는 경우에 환경영향갈등조정협의회를 구성·운영 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중대한 절차를 무시한 채 그 동안 갈등문제를 미루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지역 갈등을 치유하는 차원에서라도 대안을 모색해 제시하여야 하는 것이 일순위라고 강력히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만약 이 산업이 최종 무산된다면 주무부처인 산업부나 환경영향평가서로 발목 잡은 환경부 및 갈등해결주체인 충남도, 사업자 모두 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고 이에 대책을 강구해야할 것이라며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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