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줄리엔 강 공식입장 소속사 거짓 해명[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줄리엔 강 소속사가 "속옷 차림 아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지만, 또다른 CCTV에는 속옷 차림으로 돌아다니는 줄리엔 강의 모습이 잡혀 거짓 해명을 했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5일 SBS '모닝와이드'에서는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하다 체포된 줄리엔 강의 CCTV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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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속 줄리엔 강은 하얀색 러닝셔츠를 한쪽만 걸치고 하반신은 속옷만 입은채 환한 대낮에 길거리를 배회하고 있다. 이는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돌아다녔다는 소문은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던 소속사 말과는 확연히 달랐다.
이 모습을 직접 목격한 시민은 "(줄리엔 강이) 좀 멍한 표정으로 거리에 서 있었다. 무슨 방송 촬영을 하는 줄 알았다"고 진술했다.
한편, 줄리엔 강 공식입장에 네티즌들은 "줄리엔 강 속옷 차림으로 거리 배회하다 체포, 그런데 마약 의심은 오버다" "줄리엔 강 속옷만 입고 강남을 배회했다는데… 공식입장 밝힌 소속사는 아니라고 한다. 영상 보면 속옷 차림은 맞는데" "유명 방송인 속옷 입고 거리 배회했다고 하더니… 줄리엔 강이었어?" "줄리엔 강 공식입장 밝힌 소속사, 거짓 해명 한거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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