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TRI·블루코트 ‘사이버 포렌식 전문가 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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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6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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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 원장 유준상)과 글로벌 웹 보안 기업인 블루코트코리아(대표 김기태)는 정보보호 전문가 양성 교육 프로그램인 ‘사이버 포렌식(Cyber Forensic) 전문가 과정’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이버 포렌식 전문가 과정’은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산하의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교육 기관인 BoB(Best of The Best) 센터에서 운영된다.

특히 사이버 포렌식 분야 글로벌 전문가들이 대거 방한, 강사로 나서 최신 기술을 전수하며, 실제 사례 소개와 함께 실습 위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따라서 사이버 포렌식 역량을 갖춘 인재를 적극 양성함으로써, 국내 보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생은 이번 교육 과정 이수를 통해 네트워크 트래픽의 분석 및 보안 관제 능력을 향상시켜 사고 대응의 수준을 높일 수 있고 기업과 기관들의 정보보호 인프라 운영 환경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기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

사이버 포렌식 전문가 과정의 교육 강사로는 블루코트의 크리스 라슨(Chris Larsen) 아키텍트(Architect)와 피터 블랜(Peter Bullen) 기술 전담 매니저(Technical Enablement Manager), 칼 보글(Karl Vogel) 보안 엔지니어링 메니저(Security Engineering Manager)를 비롯, 임종인 원장(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강성일 대표(에스아이그룹), 김창오 팀장(쿠팡), 노용환 선임(안랩), 조민재 팀장(STG 시큐리티) 등이 함께 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정보보호 국내외 동향, 네트워크 보안, 시스템 보안, 보안 환경 분석 과정, 사이버포렌식 운용 방안 및 실습 등이다.

블루코트코리아 김기태 대표는 “지난 5월 KITRI와 블루코트가 본사 차원에서 보안 인력 양성에 협력하기로 합의한 이후 국내에서도 민관 협동의 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이번 사이버 포렌식 전문가 양성은 사회 전반의 관심과 노력이 수반되는 사업이다. 블루코트는 대표적인 글로벌 보안 기업으로서, 보안 인력의 역량 강화를 위해 권위있는 글로벌 보안 분석 전문가의 직강 및 실제 보안 업무 적용 사례 소개 등을 비롯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지속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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