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고로 탱크로리의 윗부분이 일부 손상되면서 염산 10ℓ가량과 염산 증기 상당량이 유출됐고 사고 현장 주변 텃밭에 있던 박모(62)씨가 염산 증기를 들이마셔 어지럼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사고 발생 직후 현장주변에 석회를 살포하면서 방제작업을 벌였다.
경찰은 교량 아래를 지나던 트럭 운전자가 통과 제한 높이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았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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