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전남 지역 농민 930여명(경찰 추산)은 이날 오전 시군별 농민회가 빌린 버스에 나눠타고 행사장으로 출발했고 나주 200명, 영광 180명 등 14개 시·군 농민은 서울에서 열리는 '식량 주권과 먹거리안전을 위한 2차 범국민대회'에 참석했다.
전북에서도 농민 540여명이 출정식을 마치고 버스와 트럭 등을 이용해 상경했으며 강원에서는 춘천, 홍천, 철원, 양구, 횡성, 정선 지역 농민회 소속 약 100여명이 서울 집회에 참석했다.
경남 135명, 광주 100여명 등 다른 지역 농민들도 전세버스, 또는 승합·승용차에 나눠타고 서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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