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레슬링 오만호, 자유형 70㎏급 아쉬운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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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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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호[사진=방송화면캡쳐]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레슬링 대표 오만호(25·울산남구청)가 은메달을 획득했다.

오만호는 2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레슬링 남자 자유형 70㎏급 결승에서 베크조드 압두라크모노프(우즈베키스탄)에게 2대7로 패배해 은메달에 그쳤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오만호는 8강전에서 엘라만 동두르벡 울루(키르기스스탄)를 7대2로 제압하고 준결승에서 장명성(북한)을 판정으로 꺾으며 결승까지 힘겹게 진격했다.

그러나 결승에서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동메달리스트 베크조드 압두라크모노프(우즈베키스탄)의 벽을 넘지 못해 아쉬움을 삼켰다.

오만호는 처음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준우승을 거둬 미래의 가능성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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