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27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준결승전에서 나성범의 적시타에 힘입어 4-2로 앞서 있다.
한국은 5회말 2-2로 팽팽히 맞선 상황에서 선두 타자 박병호의 좌중간 안타로 포문을 열었다. 강정호가 유격수 플라이 아웃으로 물러났지만 1루 주자 박병호가 2루로 도루한 후 상대 폭투로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나성범이 중전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추가 점수도 나성범의 발끝에서 나왔다. 적시타로 1루에 진출한 나성범은 2루로 도루하는 과정에서 상대 폭투로 3루를 돌아 홈까지 쇄도해 점수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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