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장보기' 서비스로 가장 많이 구매한 물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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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8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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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TV장보기'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구매한 물품은 쌀인 것으로 나타났다.

KT 인터넷TV(IPTV) 서비스 올레tv가 'TV장보기' 서비스 운영 4개월을 맞아 관련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TV장보기' 서비스로 가장 많이 판매된 물품은 쌀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28일 밝혔다.

쌀 다음으로 많이 팔린 물품은 생수였고 라면, 분유, 우유, 휴지 등 주로 생활필수품이 인기 상품으로 꼽혔다.

검색을 많이 하는 단어 역시 생필품에 집중됐다. 상품 검색어 1위는 우유였고 이어 쌀, 달걀, 생수, 물티슈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올레tv 관계자는 "개인을 위한 제품보다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이 인기가 많았다"며 "부피가 크고 무거운 생수와 라면, 분유, 휴지 등의 제품에 관심이 특히 높았다"고 설명했다.

전체 'TV장보기' 서비스 이용자 가운데 33%가 이 서비스를 2회 이상 이용했다. 3회 이상 이용한 비율은 20%였다. 서비스 월 매출은 지난 6월 대비 9월 35% 증가했다.

한편 KT는 '올레tv스마트' 가입자만 대상이던 'TV장보기' 서비스를 300만에 이르는 셋톱박스 보유 가구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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