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닝맨 비 크리스탈[사진=SBS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런닝맨'비 크리스탈이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지만, 김기방의 흥이 무대를 더욱 살렸다.
2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팀인 박영규 비 크리스탈 김기방 알렉스가 출연했다.
이날 마지막 미션인 '리얼 오디션' 무대에서 내그녀 팀은 마이클 잭슨의 '빌리진'을 개사해 1시간 안에 무대를 만들라는 미션을 받았다.
런닝맨 팀에 이어 두 번째로 무대에 오른 내그녀 팀은 김기방 유재석의 등장부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비는 빌리진의 전매특허 춤을 선보이며, '빌려줘~ 네 마음을 무담보로 무이자로 말야. 너 오빠 못 믿니'라고 개사한 노래를 불렀다.
하지만 비 크리스탈보다 유재석과 '흥 듀오'를 결성한 김기방은 가사를 잊어버리는 실수를 저질렀지만, 모두를 감탄시킬 정도로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여 박수를 받았다.
비 크리스탈의 무대를 본 심사위원 하하 박영규 알렉스는 기립 박수를 쳤으며, 내그녀 팀은 총점 280점 중 279점을 받으며 최종 우승을 했다.
한편, 비 크리스탈 퍼포먼스에 네티즌들은 "비 크리스탈 잘 어울렸음" "비 크리스탈 무대에 깜짝…비 무대 매너 실력 최고" "내그녀 팀 비 크리스탈 김기방 박영규 알렉스, 이번 런닝맨 재밌었다" "비 크리스탈 무대보다 난 김기방이 더 재밌었는데" 등 반응을 보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