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녹청자축제’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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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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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수도권매립지 녹색바이오단지 일원에서 40만 여명의 관람객이 모인 가운데 천년의 향기와 숨결이라는 주제로 ‘제4회 녹청자축제’ 를 개최하였다

녹청자축제는 국가사적 제211호인 ‘인천경서동녹청자요지’의 역사적 가치를 드높이고 녹청자의 위상 정립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살아 숨쉬는 천년의 문화유산 녹청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마련한 자리이다.

특히 이번 축제는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기간 중 드림파크 국화축제와 공동 개최되어 살아 숨쉬는 천년의 문화유산인 녹청자를 45억 아시아인들에게 널리 홍보하였으며, 녹청자박물관에서는 ‘우리 찻그릇에 담긴 여유’ 라는 주제로 AG기획전을 개최하였고, 인천토속민요놀이보존회에서는 신파놀이 굴뚝각시 공연을 주민자치센터에서는 동아리 공연을 통해 우리 고유 전통문화를 널리 알리고 모두가 함께 참여하여 하나되는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첫날 개막식 행사에는 3만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재능 기부공연, 서구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서구어린이태권도시범단 공연, 구립풍물단의 길놀이, 식전 퍼포먼스 공연으로 녹청자의 이미지와 소성식을 주제로 현대무용, 서도소리 공연, 모듬북 공연, 개막식, 특집공개방송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하였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녹청자 물레체험, 도자기인형 색칠하기, 녹청자 점토굴리기, 녹청자 문양찍기, 왕초보 물레체험, 녹청자 흙밟기체험, 녹청자 유물찾기, 녹청자 흙높이쌓기체험, 녹청자 다트체험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하여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경서동 녹청자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녹청자축제를 키워야 할 것이며, 더불어 정서진 및 세어도, 경인아라뱃길,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과 연계하여 인천 서구를 문화관광레저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제4회 녹청자축제’성황리 개최[사진제공=인천 서구]

둘째날, 인천토속민요놀이보존회의 신파놀이 굴뚝각시 공연, 서구립합창단이 찬조 출연한 가운데 연희동 다이어트 벨리댄스 외 7개 주민자치센터 동아리팀이 공연에 참여하여 그 동안 연습한 실력을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즐거운 자리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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