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AG과 함께한 아시아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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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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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행사 종료후 AG 경기장 찾아 인천 기업·바이어가 하나돼 응원 펼쳐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 및 한국산업단지공단 주안지사와 공동으로 24일부터 26일까지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아시아 우수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는 중국, 일본을 비롯해 한·아세안 FTA 발효로 수출확대 여지가 큰 싱가포르, 베트남 등 7개국 38개사 49명의 유력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한국무역협회 해외지사를 통해 모집·초청한 이번 상담회에는 미용용품, 건축자재, 자동차 부품, 수처리 기계, 환경 설비, 생활용품, 가전 등 산업 전반의 품목으로 인천지역 100여개 기업과 1대1 상담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수출상담회는 인천아시안게임 기간 중 개최됨에 따라 수출상담회가 끝난 9월 25일 저녁 7시 중국 바어어 28명과 상담에 참가한 인천기업 관계자 등 70여 명은 송림체육관에서 열린 중국과 태국 남자배구 경기를 관람하고 응원했다.

이들은 하나가 되어 빨강바탕에 “中国队加油! 中国必胜”(중국팀 힘내라, 중국 이겨라) 등의 문구가 새겨진 응원도구를 흔들며 중국팀을 응원했다.
 

인천AG과 함께한 아시아 유력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사진제공=인천시]

상담회 참여기업 관계자는 “수출상담회가 아시안게임 기간 중 개최돼 인천업체의 위상을 한 단계 상승시키는 계기가 되었으며, 해외로 나가지 않고 비용과 시간을 절감해 우리 제품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날 참여한 바이어중 상당수는 상담회가 끝난 후에도 체류일정을 연장해 공장견학과 추가 상담을 계획하는 등 우리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과 구매 의사를 보이고 있어 가까운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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