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문에 중구지역 자원봉사자들도 한숨을 돌릴 여유가 생긴 날이었고, 그동안 자원봉사활동을 하느라 밀려있던 집안일과 업무를 하기에도 안성맞춤인 기회가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중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희경)와 자원봉사자들은 오늘도 어김없이 두 팔을 걷어 붙였다. 인천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인천의 깨끗한 이미지를 위해 인구 밀집지역 환경정화활동에 나선 것이다.
한낮의 뜨거운 날씨에도 5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모두 내 지역 인천을 위한다는 한마음으로 도원체육관, 도원축구장, 수영장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청소했다. 누가 시킨 일도 아니고 꼭 해야 되는 일도 아니었지만 자원봉사자들 모두가 최선을 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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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정화활동은 물론 중구지역의 주요 관광지중 하나인 자유공원과 동인천역에서 화장실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화장실의 위생과 비품 여부 등을 파악해 중구청에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사진제공=인천중구자원봉사센터]
중구자원봉사센터에서는 10월 2일에도 중구의 주요 관광지로 관람객들이 많이 찾는 자유공원, 홍예문, 차이나타운에서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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