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 정보를 이용해 손실 발생을 피한 혐의로 증권사 애널리스트 김모 씨등 2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CJ E&M 직원들은 작년 10월 16일 일부 애널리스트들에게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에 크게 못 미칠 것이라고 알려줬다. 악재성 정보를 미리 흘려 주가를 연착륙시키기 위해서였다.
당시 주식시장의 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200억원을 넘는 상황이었으나 CJ E&M 직원들은 실제 영업이익을 예비집계한 결과 100억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통보했다.
이처럼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상장사·애널리스트·펀드매니저 간 유착관계가 사법처리 대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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