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어디가' 안정환, 셀카봉 고군분투기 '웃음'…시청률 소폭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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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9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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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어디가 안정환 셀카봉[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아빠어디가' 안정환이 셀카봉으로 웃음을 준 가운데 시청률이 소폭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어디가'는 9.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10.9%보다 1.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아빠 어디가'에서는 안정환과 아들 리환이 2002년 한일월드컵 주역인 이을용 부녀와 함께 청춘 여행을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안정환은 준비해온 셀카봉을 꺼내 기념사진을 찍기 위해 포즈를 취했지만 번번이 셀카봉 대가 사진 속에 담기거나 어색한 각도로 찍혀 얼굴이 이상하게 나왔다.

안정환이 셀카봉에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본 이을용은 "쟤 또 셀카에 빠졌네"라고 말했지만 이내 함께 사진을 찍었다. 안정환은 셀카봉이 자신의 마음대로 되지 않자 이을용을 향해 "2002년도엔 이런거 없었어"라고 투덜대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은 7.2%,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은 19.7%를 기록했다. MBC '진짜사나이'와 SBS '룸메이트', KBS '1박2일'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중계로 결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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