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즈 러너’ ‘비긴 어게인’, 주말 박스오피스 양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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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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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메이즈 러너'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외화 ‘메이즈 러너’와 ‘비긴 어게인’이 주말 박스오피스를 양분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메이즈 러너’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57만 2000여명의 관객을 끌어들여 박스오피스 1위를 수성했다. 누적 관객수는 161만 3200여명.

관객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롱런 중인 ‘비긴 어게인’이 26만 7700여명으로 2위를 차지했다. 개봉 이후 290만 8500여명이 선택했다.

‘타짜2-신의 손’과 ‘베리 굿 걸’ ‘해적: 바다로 간 산적’이 각각 13만 2800여명(누적 관객수 383만 9200여명) 5만 7500여명(누적 관객수 7만 5300여명) 5만 3800여명(누적 관객수 859만 200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메이즈 러너’는 기억이 삭제된 채 거대한 미로에 갇혀버린 토마스(딜런 오브라이언)과 같은 상황에 처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매일 밤 살아 움직이는 미로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죽음의 존재와 대립하며 지옥을 빠져나갈 탈출구인 지도를 완성해 나간다. 딜런 오브라이언, 카야 스코델라리오, 윌 폴터, 토마스 생스터, 이기홍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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