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과대포장 비판?..과자 포장지에 질소 왜 넣지?[사진=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홍준성 기자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가 화제가 된 가운데 과자의 질소 포장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부분 과자는 외부의 충격·변질 등을 막기 위해 포장해 판매되고 있다.
포장지로 나무상자를 쓰는 과자도 있고 비닐로 싼 뒤 질소를 넣어 판매돼는 과자도 있다
비닐 포장지에 일반 공기 대신 질소를 충전해 판매하는 이유는 값이 싸면서도 다른 물질과의 반응성이 작기 때문으로 알려졌다.
과자와 같이 부서지기 제품에 질소를 충진함으로 부서짐을 방지할 수 있다.
산소를 빼고 질소(N2)를 매움으로 내용물의 산패를 방지할 수 있다. 이로써 미생물 번식도 억제하고 유통기한도 어느정도 늘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질소는 공기중에 78%를 차지하고 이는 흔한 기체라 가격이 싸다.
앞서 지난 28일 오후 3시경 대학생 3명이 잠실한강공원에 과자로 만든 뗏목을 타고 한강을 건너는 데 성공했다. 이들은 국내 제과업계의 과대포장을 비판하는 취지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러닝맨에서는 종이상자로 건너던데","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사실 취지와 이벤트가 약간 미스네요. 질소포장과 과대포장은 별 상관이 없는 것 같은데","과자 뗏목 한강 건너기,이벤트가 너무 눈길끌기 식이 아닌지 모르겠네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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