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하우시스가 인테리어 자재 온라인 쇼핑몰인 '지인몰'을 개설했다. [사진=LG하우시스]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 LG하우시스가 국내 건자재 업계 최초로 인테리어 자재 온라인 쇼핑몰인 ‘지인몰(Z:IN mall, www.z-inmall.com)’을 개설했다고 29일 밝혔다.
지인몰은 창호, 바닥재 등 시공이 필요한 인테리어 자재를 최종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LG하우시스의 직영 온라인 쇼핑몰로, 건자재 업체가 직접 온라인 쇼핑몰을 개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인몰에서는 발코니 창호와 시스템 창호, 지아소리잠, 지아마루 등 LG하우시스의 대표적인 건자재 제품을 고객들이 매장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창호, 바닥재 외에도 가구, 욕실 및 주방용품, 소품 등 인테리어에 필요한 다양한 제품을 함께 판매해 인테리어 자재와 어울리는 가구나 소품들을 고르기도 편리하다.
지인몰에서 판매되는 제품들의 가격은 TV홈쇼핑 판매 가격 수준으로 시중보다 저렴하며, 고객이 지인몰에서 상품을 주문하면 전문 상담사가 직접 방문해 상담 및 견적을 진행한다. 특히 지인몰에서 주문해 시공하면 단 하루 만에 철거와 시공을 끝내는 원데이(One Day) 시공 서비스를 제공, 장기간 공사로 인한 불편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LG하우시스는 이번 지인몰 개설을 통해 B2C 유통 기반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현재 웹 기반인 지인몰을 모바일로 확대하고, 제품 종류도 현재 약 350여 개에서 1000여 개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김명득 LG하우시스 신유통·마케팅부문장(전무)은 “지인몰은 편리한 구매 방법과 믿을 수 있는 품질, 투명한 가격, 알기 쉬운 인테리어 정보 제공 등 고객 관점의 전략으로 인테리어 자재 유통 시장에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LG하우시스의 인테리어 자재를 접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넓혀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지인몰 개설을 기념해 오는 10월 말까지 회원가입 고객 전원에게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창호·바닥재 할인 행사와 무료 시공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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