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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기원, 스마트홈 시대 대비한 융합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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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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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하 생기원) 창의엔지니어링센터는 29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집 안에서의 안전을 위한 통합적 솔루션 모색’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한국소비자원이 지난해 ‘소비자 위해 감지 시스템(CISS)’에 접수된 위해사례를 분석·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전체 6만5405건 중 3만7231건(약 57%)이 가정 내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정 내 안전 문제는 규정이나 관리체계가 없고, 책임 또한 구성원 개인에게 달려 있는 경우가 많아 공공장소나 사무실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생기원은 융합적 관점에서 가정 내 안전사고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을 구축하기 위해 이번 세미나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생활안전과 기술융합’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서는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주거환경 디자인 및 시스템, 비즈니스 모델 창출 등 가정 내의 통합적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주제발표를 한 미래와세계 김광순 원장은 “시스템 개발 및 활용은 가정 내 안전사고에 대한 효과적인 방지 및 대응책으로 생활안전의 향상과 관련 분야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면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새로운 생활안전 시스템 '안전 타운 3.0' 관련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이어 김현선디자인연구소 김현선 대표는 안전한 도시와 안전한 주거환경 디자인의 필요성을 말하며 범죄 가능성이 높은 도시와 건축물의 범죄예방설계 및 정책개발에 따른 삶의 기본권 확보 필요성을 설명했다.

하이디어 솔루션즈 이승엽 대표이사는 텔레케어(Telecare) 기반의 시니어 홈케어 서비스를 소개하며 “이는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대표적인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이며, 고령화 증대에 따라 하나의 신규사업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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