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산업(주) 경주공장은 오는 2016년 초 정상가동을 목표로 6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게 되며, 1만여 평의 공장이 완공되면 350여명의 신규고용과 함께 협력업체들의 경주지역 이전, 지역 내 자동차 샷시 및 프레임 관련업체들의 동반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서진산업(주)는 1966년 서울강업사로 창업, 현재 경기(안산, 화성, 시화)와 울산, 광주 등지에 6개의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시종업원 900여명, 연매출 4000여억 원 규모의 현대기아차 1차 협력업체로 자동차부품업계의 메이저 기업이다.
이인선 도 정무부지사는 “그동안 경북도는 경산∼영천∼경주를 자동차 부품·소재 클러스트로 지정하고 테크노파크, 하이브리드부품연구원, 그린카부품진흥원을 중심으로 기업들을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서진산업의 경주유치는 그동안 자동차부품산업 진흥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앞으로도 자동차부품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을 우리 지역으로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좋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투자유치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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