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젝트는 그간 자금지원 위주 정책으로 생산성 향상, R&D 등 중소기업 핵심역량 강화 지원이 미흡함에 따라 이를 개선하려는 목적으로 추진한다.
‘중소기업 창조 비타민 프로젝트’는 경북형 강소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 선도, 중소기업 멀티비타민을 지원해 기술혁신 역량 강화, 창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근로자 복지증진 등 3대 전략, 11대 추진과제로 구성됐으며, 민선 6기 경제혁신 부문 핵심공약 실행 전략으로 구성되어 있다.
경북형 강소기업 육성은 경북 중소기업 공동브랜드 실라리안을 매장중심 판매에서 대형유통업체, 해외시장 개척 등 판로 다변화와 기술개발로 경쟁력을 강화하고‘경북PRIDE상품’은 시제품 제작, 해외시장 심층조사 등 마케팅 역량과 현장 공감 R&D사업을 중점 추진하며, 선정기준을 강화해 퇴출기준을 마련하는 등 엄격하게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 및 공공기관 육성 강소기업 브랜드(World class, 월드챔프, 히든챔피언 등)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기술혁신 역량 강화를 위해 R&D 및 신기술 사업화, 디자인 개발 지원을 대폭 확대(130개→336개 기업)하고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산․학․관이 연계해 중소기업 기능 인력도 양성, 훈련 수료 후 우선 취업 지원한다.
창업보육센터 사업화 지원을 위해 시제품 제작 지원과 지식재산권 등록, 기술 컨설팅을 실시하고 매년 우수 센터를 선발․시상한다. 2015년도에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를 설치해 창업보육실 제공, 창업교육, 경영상담 등 장애인 창업지원 및 장애인기업 지원을 강화해 장애인이 창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근로자 잠재능력 개발과 권익보호 등을 위한 경상북도 근로자종합복지관을 오는 2018년까지 도청이전 신도시 내에 건립할 예정이다.
이병환 도 일자리투자본부장은 “지역 중소기업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매출, 일자리 창출, 부가가치 등에서 경북경제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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