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아시안게임] 한국 대만, 야구 은메달 대만 반응 '지피지기' 반성이 필요

  • 천관위 내리고 뤄자런 올릴때 TV 껐다

한국 대만, 대만 반응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박성준 · 신해연 기자 = 28일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결승전에서 아쉽게 분패한 대만 야구팀이 자성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날 야구 결승전에서 1회부터 선취점을 올린 대만은 7회까지 2대3으로 리드하며 한국을 패배 직전까지 몰아붙였다.

하지만 약속의 8회에서 잇따라 4실점을 하며 또 다시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이에 일부 대만 언론은 상대팀과 본인을 잘 파악하는 지피지기가 이뤄져야 승산이 있는데 대만팀의 패배 이유로 코치의 분석이 허술한 점을 꼬집었다.

특히 선수 배치 부분이나 기용이 잘못된 부분이 있으며 한국팀의 장점에 대해서도 잘 파악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한국선수들이 빠른공에 익숙해 속구가 한국팀에 큰 위협이 되지 않는데 속구를 고수했으며 투수 뤄자런의 기용에도 많은 팬들이 실망했다고 전했다.

특히 한 대만네티즌은 "천관위 선수가 예선전에 한국팀을 상대로 잘 싸운것을 알면서도 마운드에서 내리고 뤄자런 선수를 기용해 실망했다"며 질타를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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