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31명 심폐정지 상태로 발견…심폐정지-사망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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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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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심폐정지[사진=KBS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로 등산객 31명이 심폐정지 상태로 발견된 가운데, 심폐정지와 사망의 차이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폐정지는 심장과 호흡이 멈춘 것을 말하지만, 완전히 사망한 상태는 아니다. 물론 의사의 판단에 따른 사망 상태와는 다른 개념이지만, 사실상 숨진 것을 의미하기는 한다.

28일 일본 나가노현 경찰에 따르면 온타케산 정상 부근에서 발견된 부상자 중 31명이 심폐정지 상태였으며, 부상자도 다수 발견됐다. 

앞서 27일 오전 11시 53분쯤 온타케산은 굉음과 함께 분화했고, 화산재가 다량 분출됐다. 당시 온타케산에는 수백명의 등산객이 이곳을 찾았으며, 이날 밤까지 300여명이 하산했다. 

29일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심폐정지가 확인된 27명에 대한 구조활동을 재개했지만 유독가스가 발생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에 네티즌들은 "일본 화산 폭발로 사망자 속출, 마음이 아프네"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 일본 정치인은 싫지만 국민들은 무슨 잘못" "일본 온타케산 화산 폭발로 사망자가 나왔는데 악플 다는 건 뭐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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