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안랩(대표 권치중)은 자사의 모바일 보안(백신) 제품 ‘V3 모바일’이 전세계 주요 모바일 보안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한 글로벌 성능 테스트에서 연이어 악성코드 탐지율 1위를 기록하며 모바일 보안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V3 모바일은 ‘AV-Comparatives(http://www.av-comparatives.org, 이하 AV 컴패러티브)’와 AV-TEST(www.av-test.org) 등 양대 글로벌 보안 제품 성능 테스트 기관이 올해 실시한 모바일 보안제품 성능 테스트에서 모두 100%의 탐지율을 기록했다(2014년 9월 기준).
최근 안랩은 보안제품 성능 평가 기관인 AV 컴패러티브가 주요 글로벌 모바일 보안제품을 대상으로 진행한 ‘모바일 보안제품 성능평가’에서, 해지난 해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악성코드 탐지율 전체 1위를 달성했다.
이번 AV 컴패러티브의 악성코드 탐지율 테스트는 2014년 7월과 8월에 걸쳐 맥아피, 카스퍼스키, 트렌드마이크로 등 전세계 19개 모바일 보안 제품을 3,991개의 안드로이드 악성코드 샘플을 사용해 진행했다. V3모바일은 맥아피 등 글로벌 업체를 제치고 독일의 G 데이터(G Data), 중국의 치후(Qihoo)와 악성코드 탐지율 공동 1위를 기록했다
이에 앞서, 안랩은 또 다른 글로벌 보안제품 테스트 기관인 ‘AV-TEST(www.av-test.org)’가 2014년 7월, 전세계 29개 모바일 보안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테스트에서도 100% 악성코드 탐지 및 높은 성능 점수로 종합점수 만점을 획득한 바 있다.
권치중 안랩 대표는 “개인정보나 금융정보가 모여있는 스마트폰을 노리는 악성코드 등 보안위협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안랩은 글로벌 테스트 기관에 의해 검증된 기술력에 기반한 ‘기술 리더십’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