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에서도 무릎에서 소리가 나는 질환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많은데, 무릎에서 뚝 소리가 나면서 통증이 나타나는 전방십자인대파열은 매일 고강도의 훈련을 받는 운동선수는 물론이고, 일반인들에게도 자주 나타나는 질환이다.
관절 앞에 위치한 구조물에 손상이 생기면서 똑바로 서있어도 다리가 흔들거리고 붓고 아프기까지 하여 많은 사람들이 이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
두산베어스, FC서울의 공식지정병원인 선수촌병원의 대표원장 김상범은 “전방십자인대 파열은 초기에 바로잡지 않으면 관절염 같은 2차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며 “전방십자인대 파열 전문 병원을 찾아 전문의의 이학적검사와 MRI을 통해 해당 부위 및 주변의 손상이 있는지 여부를 검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초기 진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비수술 치유 과정을 진행하는데, 냉각, 압박, 물리치료 등을 통해 염증과 종창, 통증을 줄이고 이후에 하지의 근육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근력운동을 실시한다.
그러나 손상이 심할 경우에는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으로 수술여부를 결정하게 되는 것이 일반적인 과정이다. 환자의 나이, 직업 등 현재 상황을 고려한 재건술을 시행해야 하는데, 무릎, 신경외과, 마취통증의학 등의 전문의의 협진으로 안전하게 치료 받을 수 있고, 도수물리치료까지 한번에 해결해야 빠른 치료와 생활을 할 수 있다.
수술 후에는 약 12주 정도 재활 과정을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처치와 이후 관리를 한번에 받을 수 있는 곳을 지정해서 다니는 것이 좋다.
첨단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전방십자인대파열전문 선수촌병원의 김상범 원장은 “환자의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 무릎 전문의가 상주하며 최신형 MRI를 통해 15분 내외의 짧은 검사로 환부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며 “WBC국가대표 야구팀 트레이너, FC서울 의무 트레이너 등의 이력이 있는 전문가를 보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일반인도 선수처럼 치료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진 만큼 질환의 발병 빈도도 놓아지고 있기 때문에 방치하면 증상이 더욱 심해지므로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선수촌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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