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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금금리 또 최저치 경신… 2.3%대까지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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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9-29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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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은행의 예금금리가 계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2.3%대까지 떨어졌다.

2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8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신규취급액 기준 지난달 저축성수신금리가 연 2.36%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 2.49% 대비 0.13%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대출금리는 연 4.18%를 기록, 같은 기간 0.21%포인트 떨어졌다. 예금·대출금리 모두 최저치를 다시 경신한 것이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기업대출금리가 낮아졌고,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의 하락과 고정금리형 주택담보대출 확대 등으로 가계대출금리가 내려가면서 대출금리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이인 예대금리차는 신규취급액 기준 1.82%포인트로 전월 대비 0.08%포인트 축소됐다.

잔액 기준으로 살펴보면 지난달 말 총수신금리는 연 2.06%로 전월 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총대출금리는 같은 기간 0.04%포인트 하락하며 연 4.53%로 나타났다.

비은행 금융기관의 예금금리도 하락세를 이어갔다.

실제로 년 만기 정기예금 기준 상호저축은행 0.04%포인트, 신용협동조합 0.03%포인트, 상호금융0.07%포인트, 새마을금고 0.05%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대출금리의 경우 상호금융·새마을금고는 각각 0.03%포인트, 0.02%포인트씩 줄어든 반면, 상호저축은행과 신용협동조합은 각각 0.3%포인트, 0.03%포인트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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