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 삼성물산은 다음 달 말 입주를 앞둔 서울 마포구 ‘래미안 밤섬 리베뉴’ 입주 고객들을 지난 27~28일 초청해 드림월(Dream Wall·조경벽화) 꾸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드림월은 입주 고객들의 꿈을 담는다는 의미의 ‘드림’과 테마정원에 조성되는 벽을 의미하는 ‘월’의 합성어다. 단순히 보는 방식에서 벗어나 체험을 강조한 래미안의 새로운 조경 트렌드가 반영돼 있다.
이번 행사 참가자들은 자녀들이 바라는 꿈과 희망을 그려 넣은 가로 10cm, 세로 10cm 크기의 타일 300여개를 만들었다. 타일은 입주 시점에 맞춰 ‘꿈을 싣고 달리는 자전거’(1차), ‘꿈을 부는 소녀’(2차)를 주제로 한 아트벽화로 조성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전문가의 손길을 거친 아트벽화를 만들 수도 있겠지만, 입주자들이 직접 참여해 내 집 정원을 만든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래미안에서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함께 자라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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