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안전행정부가 '내고장 알리미'에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방공무원 1000명 당 비위 징계 비율(건)은 전남이 13.36건으로 전국 17개 시도 중 가장 높았다.
2013년 기준 전남도는 총 공무원 1만9686 중 263명이 징계를 받아, 평균 13.36명의 비율을 기록했다.
특히 전남은 지난 2011년 12.1건에서 2012년 9.43건으로 10건 이하로 떨어졌다가 지난해 다시 급증했다.
광주는 7019명의 공무원 중 53명이 징계를 받아 평균 7.55명으로 전국 평균 수준이었다.
전남지역의 이 같은 결과에 일부에서는 강화된 감사 활동에 따른 것이라는 주장도 있지만 청렴도 향상을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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